도로교통公, 지자체 227곳 조사
진주시와 양산시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은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전국 각 기초지자체에서 작년 한 해 발생한 교통사고와 사상자, 인구, 도로 여건 등을 토대로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양호한 곳은 충남 계룡시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경기 고양시였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경북 울릉군과 인전 옹진군을 제외한 전국 227개 지자체로, 공단은 사업용(버스·택시·화물·렌터카), 자전거 및 이륜차(자전거·이륜차), 보행자(횡단 중·차도 통행 중·길 가장자리 통행 중·보도 통행 중), 교통 약자(어린이·노인), 운전자(과속·신호위반·음주운전·중앙선 침범), 도로환경(단일로·교차로)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교통안전지수를 계산했다.
사고 건수와 피해자 수, 인구수, 도로 길이를 토대로 18개 세부 지표별 분석변수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세부 지표별 점수를 도출한 뒤 공식에 따라 영역별 점수를 계산해 합산하면 최종 교통안전지수가 나온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분석 결과 인구 30만 이상 시 지역에서는 경기 광명시(81.51), 인구 30만 미만 시 가운데서는 충남 계룡시(85.24), 군 지역 중에서는 강원 양구군(84.67), 구 지역에서는 인천 중구(83.52)가 가장 높은 지수를 받았다.
도내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해 양산시가 강원 태백시, 경기 동두천시, 전북 무주군, 강원 고성군, 울산 동구, 인천 동구 등과 함께 교통안전지수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은 교차로 사고, 인구 30만 미만 시와 군은 노인 사고, 자치구에서는 보행자의 차도 통행 중 사고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성기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양호한 곳은 충남 계룡시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경기 고양시였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경북 울릉군과 인전 옹진군을 제외한 전국 227개 지자체로, 공단은 사업용(버스·택시·화물·렌터카), 자전거 및 이륜차(자전거·이륜차), 보행자(횡단 중·차도 통행 중·길 가장자리 통행 중·보도 통행 중), 교통 약자(어린이·노인), 운전자(과속·신호위반·음주운전·중앙선 침범), 도로환경(단일로·교차로)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교통안전지수를 계산했다.
사고 건수와 피해자 수, 인구수, 도로 길이를 토대로 18개 세부 지표별 분석변수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세부 지표별 점수를 도출한 뒤 공식에 따라 영역별 점수를 계산해 합산하면 최종 교통안전지수가 나온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분석 결과 인구 30만 이상 시 지역에서는 경기 광명시(81.51), 인구 30만 미만 시 가운데서는 충남 계룡시(85.24), 군 지역 중에서는 강원 양구군(84.67), 구 지역에서는 인천 중구(83.52)가 가장 높은 지수를 받았다.
도내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해 양산시가 강원 태백시, 경기 동두천시, 전북 무주군, 강원 고성군, 울산 동구, 인천 동구 등과 함께 교통안전지수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은 교차로 사고, 인구 30만 미만 시와 군은 노인 사고, 자치구에서는 보행자의 차도 통행 중 사고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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