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전당인 의령읍 충익사에서 지난 9일 의령에 사는 신랑 김종길 군과 신부 신미선 양이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복을 차려입은 신랑 신부가 화촉을 밝히는 자리에는 3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혼례는 아름답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기 위해 의령문화원 성수현 원장의 집례로 거행됐다.
특히 전통혼례는 부부가 생전에 유일하게 맞절을 하는 절차와 더불어 서로 술잔을 주고받으며 마시는 의례가 있어 참으로 의롭고 정겨운 풍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의령 충익사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국운을 되살린 곽재우 의병장과 휘하 17장령, 그리고 무명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서 전통혼례를 할 경우에 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박수상기자
특히 전통혼례는 부부가 생전에 유일하게 맞절을 하는 절차와 더불어 서로 술잔을 주고받으며 마시는 의례가 있어 참으로 의롭고 정겨운 풍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의령 충익사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국운을 되살린 곽재우 의병장과 휘하 17장령, 그리고 무명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서 전통혼례를 할 경우에 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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