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1일 삼산, 하일, 하이, 상리면 등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하일119지역대 청사 건립이 완공돼 오는 18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하일119지역대는 소방사각지대인 서부지역의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 하일면 지역 주민들의 119안전센터 설치 요청에 따라 군은 1억 2200만 원의 사업비로 하일면 학림리 694-5번지 일대 부지를 매입했다.
이후 도비 1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착공해 부지면적 3058㎡, 연면적 469㎡규모로 지상 2층 청사는 소방차량차고지, 사무실, 대기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군 관계자는 “하일119지역대 신축과 더불어 향후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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