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예산 첫 5000억원 돌파
고성군 예산 첫 5000억원 돌파
  • 김철수
  • 승인 2017.12.11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정액 4742억보다 6% 늘어
고성군의 올 한해 살림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 2014년 제2회 추경당시 4000억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이다.

11일 군은 5026억 3409만원 규모의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이 고성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 4742억 4328만원 보다 5.99%, 283억 9081만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96%, 210억 6479만원 늘어난 4454억 1257만원, 특별회계가 14.68%, 73억 2602만원 늘어난 572억 2152만원이다. 또 사회복지예산은 85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6.9%, 농림해양수산분야는 108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1.5%를 차지한다.

특히 2017년도는 국ㆍ도비는 지난해 1423억원 대비 14.6%, 208억원 증가한 163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중촌2교 재 가설 13억원, 스포츠타운 시설 보강 4억원, 남포항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4억원 등 51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공공실버주택사업 118억원, 마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82억원,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기반 연구협력 지자체 선정 공모사업 39억원, 관상어 종자육성 및 보급사업 30억원 등 총 43건 420억원 규모다.

군 관계자는 “예산 5000억 시대에 맞아 일자리 창출, 복지서비스 분야 예산 증액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과 주력산업인 농수축산인 소득 증대에 중점을 뒀다”며 “군 예산 편성은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통한 행복한 도시 조성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