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기 진단컨설팅 "경남이 최고"
온실가스 줄이기 진단컨설팅 "경남이 최고"
  • 최창민
  • 승인 2017.12.1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탄소 실천 국민대회 2개 부문 최우수상
‘2017년 저탄소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경남이 2개부문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난 주말 환경부 주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저탄소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경남기후 환경네트워크(온실가스진단컨설팅부문)와 김해시(지자체부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기후 환경네트워크 244개소 및 컨설턴트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평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부문에서 경남도기후 환경네트워크가 최우수상과 시상금 250만원을, 지자체부문에서 김해시가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가 가정, 상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무료로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처음 경연대회에 포함돼 전국 최초로 최우수상과 시상금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올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을 통해 87명의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했으며 가정, 상가, 학교 등 3009개소를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2300여t CO2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컨설팅기법을 도입한 활동보고서 평가에서 ‘우리집 햇빛발전소’, ‘기후변화 취약계층 온실가스 감축지원’, ‘도청기후학교’, ‘청소년기후변화프로젝트’, ‘그린캠퍼스 만들기’ 등의 사업과 어린이, 청소년 등 연령별로 실천할 수 있는 1인 1t줄이기 수칙 등을 전파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년 BAU 대비 37%) 달성을 위해 국민의 근원적 생활형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중 19%를 차지하는 생활실천분야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경상남도 기후 환경네트워크와 더불어 도민 모두가 저탄소생활에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