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무현)는 지난 13일 연말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실버카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버카는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월에 개최한 작은 음악회에서 모금된 기금으로 마련했다. 실버카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경로당에 가거나 외출 시 걷기가 힘들었는데 실버카를 선물 받아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무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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