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바다낚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이영진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기고]바다낚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이영진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 경남일보
  • 승인 2017.12.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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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하고 바닷바람이 불며 즐겁게 주말을 보내기위해 레져산업의 한부분의 바다 낚시를 하기위해 낚시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상에서 낚시배에 22명이 승선하여 13명사망,2명실종,7명이 생존하는등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바다에서 안전수칙 무시로 인하여 불의의 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낚시배 종사자와 낚시객을 위한 몇가지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음주는 절대금물이다. 낚시인들은 배에서 술을 마시고 크고 작은 실족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낚시배에서 음주는 절대 삼가는것이 좋다.

둘째,기상상황 대비해야 한다.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만약 날씨가 나쁠 경우에는 아예 낚시를 자제한다. 낚시를 하다 기상이 악화되면 과감히 철수해야한다.

셋째,갯바위나 방파제등은 미끄럽다. 따라서 낚시용 스파이크화를 반드시 착용해 미끄러지는 위험성을 줄여야한다.

넷째,통신장비 휴대해야 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휴대전화등 긴급연락이 가능한 통신장비를 휴대 해야 한다.

다섯째, 선장의 시야를 방해하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간혹 갯바위 진입을 위해 접안을 하는 뱃머리에서 빨리 내리려는 꾼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상당한 위험한 행동이다.

여섯째 충돌시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용납되지 안는다.

작은선박과 큰선박이 서로 근접했을 때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작은선박이 피양을 해야 대형사고를 예방할수 있다.

일곱째,구명장비 착용해야 한다. 갯바위 진입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승·하선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한다.

끝으로 가장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각종 안전수칙은 지키며 안전한 레저를 즐기길 바란다.

이영진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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