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강삼수 경위길’ 표지석 제막식
호국영웅 ‘강삼수 경위길’ 표지석 제막식
  • 원경복
  • 승인 2017.12.1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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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산청경찰서 등 공적 기려
6.25 전쟁 당시 산청 지역민과 지리산을 지키는데 큰 공을 세운 호국영웅 강삼수 경위를 기리는 표지석이 세워졌다.

산청군과 산청경찰서는 18일 산청 출신 호국영웅 강삼수 경위를 기리기 위한 ‘강삼수경위길’ 명예도로명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황재규 산청경찰서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강삼수 경위의 공적을 되새겼다.

강삼수 경위는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출신으로 1951년 2월 산청경찰서 순경으로 임용돼 1961년 10월 퇴직 시까지 모두 62회에 걸친 전투에서 공비 322명 사살, 61명 생포 등 혁혁한 공적을 세웠다.

그는 이 같은 공로로 2016년 ‘국가보훈처 10월의 6.25전쟁 호국영웅’에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 산청군은 산청경찰서 둘레구간 392m에 ‘강삼수경위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산청경찰서 관계자는 “‘강삼수경위길’ 표지석 설치를 계기로 산청의 호국영웅이 널리 알려지고 주민과 학생들에게 안보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
표지석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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