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화주, ‘산삼수’ 브랜딩화 나선다
지리산국화주, ‘산삼수’ 브랜딩화 나선다
  • 안병명
  • 승인 2017.12.2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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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농산물 접목…이미지 상승효과 기대
함양지역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리산국화주㈜가 오는 2018년부터 관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벼 등 농산물을 경남도 항노화제품으로 선정된 ‘산삼수’로 재배해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

산삼수를 함양지역 청정농산물과 접목해 브랜드화하고 적용범위 확대를 모색하는 것으로 지리산국화주는 이를 통해 항노화 산삼과 청정함양 농산물의 이미지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산국화주 측은 “같은 농작물이라도 품종이 다른 게 많은데 품종마다 브랜드화돼 있는 게 없어서 그동안 품질이 좋아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기능성 산삼수로 농작물을 재배해 농작물의 고품질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삼수로 재배한 함양 농산물을 ‘산삼수 사과’, ‘산삼수 벼’ 등 네이밍을 통해 브랜드화한다는 것이다. 지리산국화주는 내년에 1차 시험생산을 거친 후 결과에 따라 ‘산삼수로 키운 함양농산물’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삼수는 2015년 경상남도 항노화 제품으로 선정돼 경상대 산학협력단과 ‘산삼수를 이용한 무약품(무방부제) 물티슈’를 공동연구 개발하면서 산삼수몰티슈의 ‘피부 유연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지난 4월 자체브랜드 제품인 ‘산삼수 물티슈’를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기능성식품 임상시험 대상업체 심사에 산삼수가 선정돼, 마시면 근력이 증가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으로 산삼수는 2014년도에 이미 농식품부로부터 전국기능성식품으로 선정돼 ‘운동량과 지구력 증가’에 대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한편, 지리산국화주는 “산삼수로 농작물을 재배해도 이처럼 먹으면 지구력이 생기는 효과를 나타낼지가 산삼수 농산물 위치의 관건”이라며 내년 시험재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병명기자

 
산삼수 자료 스티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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