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석배 영재바둑대회 합천서 막 올라
하찬석배 영재바둑대회 합천서 막 올라
  • 김상홍
  • 승인 2017.12.28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기사 20명 토너먼트 대결
‘제6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개막식과 대진 추첨이 지난 27일 합천군 용주면 청와대세트장 2층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하창환 군수를 비롯해 류순철 도의원, 전문환 합천군바둑협회장, 김기종 합천군체육회 부회장,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백성호 9단 및 참가선수 20명이 참석했다.

하창환 군수는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합천이 배출한 故 하찬석 국수를 기리는 뜻 깊은 대회이며, 합천군은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 바둑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한국바둑을 밝힐 영재 20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해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치며 대진 추첨 결과 박종훈 2단-박상진 2단, 김선기 초단-김경은 초단이 예선에서 각각 맞붙는다.

이 대회 우승자는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영재바둑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어 내년 4월 합천에서 열리는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과의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을 벌이게 된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 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제6회 하찬석 영재바둑대회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400만원이며 제한시간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앞서 열린 전기 대회에서는 설현준 3단이 정상에 올라 한·중·일 3개국 영재대결에 출전 준우승한 바 있다.

김상홍기자

 
‘제6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개막식과 대진 추첨이 지난 27일 합천군 용주면 청와대세트장 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합천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