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의 집’을 대체할 기념관을 새로 짓는다.
1일 시는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 등을 전시할 가칭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1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8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5억원, 도비 15억원, 노무현재단 17억원)이 투입되는 새 기념관은 8092㎡규모다.
기념관 1층은 노 전 대통령 추모시설과 청와대와 국무회의 체험실 등으로, 2층은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개관은 2019년 5월이다.
기존 추모의 집(1872㎡)은 철골구조로 된 임시시설로 낡고 오래된데 다 협소해 한 해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시는 노무현재단이 소유한 땅과 사유지 일부를 사들여 전시관을 짓고, 건물과 부지 소유권은 시로 이관할 계획이다. 기념관 운영은 따로 위탁자를 선정해 맡길 계획이다.
기념관의 정식명칭은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새 기념관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용역 착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국비와 도비 등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새 기념관이 완공되면 현재 부족한 시설들이 대폭 보충돼 봉하마을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1일 시는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 등을 전시할 가칭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1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8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5억원, 도비 15억원, 노무현재단 17억원)이 투입되는 새 기념관은 8092㎡규모다.
기념관 1층은 노 전 대통령 추모시설과 청와대와 국무회의 체험실 등으로, 2층은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개관은 2019년 5월이다.
기존 추모의 집(1872㎡)은 철골구조로 된 임시시설로 낡고 오래된데 다 협소해 한 해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기념관의 정식명칭은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새 기념관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용역 착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국비와 도비 등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새 기념관이 완공되면 현재 부족한 시설들이 대폭 보충돼 봉하마을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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