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 도내 시부 중 유일하게 ‘가 등급’
진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2017년(2016 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도내 시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2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의 건전 재정운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지방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분석지표를 활용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의 서면분석과 합동작업을 거쳐 평가했다.
진주시는 2015년 ‘다 등급’에서 2016년 ‘나 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선데 이어 올해 최고등급인 ‘가 등급’으로 선정돼 향후 국비 조달과 교부세 확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시는 민선 5기 취임 전 종합경기장 건립에 따른 채무 1156억원, 사봉산단 조성 및 신진주 역세권 개발을 위해 발행한 생산성 채무 1422억원 등 2578억원의 빚을 전액 상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혁신도시와 산단조성에 따른 기업 유치, 부동산 경기 호조 등으로 지방세와 경상세외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전시성 경비를 대폭 줄여 건전재정 운영에 노력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가 지방재정 종합평가 제도인 재정분석에서 경남 시부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좋은세상 등에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흑자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재정안정화 기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매년 순세계잉여금 등의 초과분이 발생할 경우 일부를 적립해 재정상황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제도다. 향후 혁신도시 완성, 항공산단 및 뿌리산단 조성 등 진주 미래 100년 성장동력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2일 진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2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의 건전 재정운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지방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분석지표를 활용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의 서면분석과 합동작업을 거쳐 평가했다.
진주시는 2015년 ‘다 등급’에서 2016년 ‘나 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선데 이어 올해 최고등급인 ‘가 등급’으로 선정돼 향후 국비 조달과 교부세 확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가 지방재정 종합평가 제도인 재정분석에서 경남 시부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좋은세상 등에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흑자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재정안정화 기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매년 순세계잉여금 등의 초과분이 발생할 경우 일부를 적립해 재정상황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제도다. 향후 혁신도시 완성, 항공산단 및 뿌리산단 조성 등 진주 미래 100년 성장동력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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