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면 태일태권도 관장(김정훈)은 지난 2일 영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80개와 쌀(20kg) 4포를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라면 8박스와 쌀(10kg) 5포를 기탁했다. 올해 라면 280개는 수련생들이 한 개씩 정성스럽게 모은 것이며, 쌀 4포는 라면을 드시지 못하는 고령의 노인들을 위해 관장이 직접 마련한 것이다.
김정훈 관장은 “수련생들이 나누고 베푸는 마음을 직접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라면을 모으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영산면에 거주하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