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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 대비
이수기(논설고문)
경남일보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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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18: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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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수면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데다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속화 정도는 남해안, 동해안, 서해안 순으로 높았다. 해수면 상승은 갯벌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해안 침식에 따라 태풍과 해일 피해가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수면 상승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빙하소실, 바닷물의 열팽창, 해안침식 등의 가속화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이 산업화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 원인은 수온 상승에 따른 부피 증가가 가장 크고, 극지방·고지대 빙하가 녹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항만 높이를 조정해야 하며 해일이 닥쳤을 때 피해가 더 커지는 만큼 국가적으로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

▶해안가 침식은 태풍이나 폭풍이 몰아칠 때 더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미리 대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5배나 더 큰 피해가 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남해안은 만조시 해수면이 상승, 인근 도로까지 침수되고 있다.

▶해안침식과 해수면 상승 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섬 지역인 제주에 있어 해수면 상승은 그 정도에 따라 심각한 양상을 띨 수 있다. 해수면이 상승해도 우리나라는 태평양 섬나라들과의 입장이 달라 가라앉을 염려는 없지만 마냥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수기(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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