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 이후 최대규모 간부 승진 인사
창원시 통합 이후 최대규모 간부 승진 인사
  • 이은수
  • 승인 2018.01.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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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이상 사실상 7명…지역 안배도 눈길
창원시 5일자 2018년 상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통합 창원시 출범이후 최대규모 간부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먼저 5급 사무관 → 4급 서기관은 곽기근 인사조직과장, 김병석 회계과장, 신병권 사회복지과장, 허선도 문화예술과장, 김진술 도시계획과장 5명이 승진했다. 특히 의창구청장에 황진용 기획예산실장이, 마산합포구청장에는 권중호 안전건설교통국장이 각각 4급 전보로 발령났는데, 구청장은 3·4급 자리로 4급 서기관인 두사람이 3급 부이사관 승진 연한 미달 등으로 사유로 인한 것으로 사실상 승진인사로 보는 것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4급 이상 승진은 사실상 7명이 되는 셈이다.

또한 6급 → 5급사무관은 행정직 12명, 사회복지 1명, 공업(전기) 1명, 보건 2명, 간호 1명, 환경 1명, 시설(토목) 4명, 시설(건축) 2명, 시설(지적) 2명, 농촌지도관 2명 등 무려 28명이 승진했다. 이밖에 7급 → 6급 승진 103명, 8급 → 7급 승진 42명, 9급 → 8급 승진은 12명이 했다.

베이비 부머세대인 1958년 생이 이번에 대거 퇴직하면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3명이 한꺼번에 나와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잔치가 벌어져 인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 4급 승진 인사에서는 마창진 출신 4:4:2 인사원칙도 이뤄져 내년 시장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창원시 한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이 본격화함에 따라 앞으로 간부공무원 등 승진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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