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국지도 30호선에서 삼칠·대산 방향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가야우회 연결도로 진출입로 설치공사를 추가 개통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진입로는 산인면에서 가야읍 방면 국지도 30호선에서 칠서·대산면 방면 지방도 1021호선으로 진입하는 가야우회 연결도로로,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진입로 준공으로 창원 내서읍이나 산인면 방면에서 칠원읍과 칠서·대산면으로 가고자 하는 차량들이 가야읍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더욱 빠른 진입이 가능케 됐다.
이에 앞서 군은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반대편 진출입로 2개소 연결공사를 순차적으로 완료했으며, 시가지로 진입하는 대형차량의 통행이 상당량 감소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입로 개통에 따른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차량 운전자와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도로를 확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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