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새해부터 투자유치 지원 강화
경남도, 새해부터 투자유치 지원 강화
  • 이홍구
  • 승인 2018.01.07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새해부터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올해부터 기업 고용보조금 상향, 투자유치진흥기금 지원 업종 확대 등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보조금을 기존 최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촉진지구는 분양률이 저조한 산업·농공단지 분양을 유도하고 투자를 촉진하려고 지정·운영한다. 도내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산청 매촌일반산업단지, 함안 대산장암농공단지, 함양 일반산업단지, 거창 승강기전문농공단지 등 4개 지구에 입주한 투자금액 20억원, 신규 고용 10명 이상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고용보조금은 상시 고용인원 10명을 초과한 인원 1명당 연간 월 100만원씩 최대 2억원까지 지원했다. 올해는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공장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지원 업종도 확대한다. 기존 주력산업인 제조업 중심의 39개 업종에서 올해부터 항노화, 세라믹융합소재 분야 등 8개 업종을 추가해 모두 47개 업종에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지원한다. 투자유치진흥기금은 도내에서 창업하거나 외부에서 도내로 이전할 경우를 비롯해 도내 기업이 공장을 신설할 경우 부지매입비를 50억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융자하는 데 사용한다.

도 관계자는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투자환경에 맞는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