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착량묘에서 봉행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제 419주기를 추모하는 기신제(忌辰祭)가 지난 5일 통영 착량묘에서 봉행됐다.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음력 11월 19일에 맞춰 봉행된 이날 기신제는 통영 시민과 해군 장병,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충무공의 위민애국정신을 기렸다,
초헌관에는 이동규 통영 부시장, 아헌관에는 박태주 통영충렬사 감사, 종헌관에는 김용우 통영시 명정동장이 맡아 정성과 예의를 다해 봉행했다.
착량묘는 이충무공이 순국한 이듬해인 1599년 조선 수군과 백성들이 충무공의 충절과 위민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웠으며 기신제는 서거일인 음력 11월 19일 봉행된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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