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4000억 들여 23.4㎞ 국내 최장
통영시가 미륵산케이블카 대성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민자 4000억 원을 유치해 천혜 비경의 6개 섬을 연결하는 23.4㎞ 길이의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 건립을 발표, 벌써부터 주민들의 부푼 기대감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김동진 통영시장의 연두 순방길인 지난 5일 욕지면 통영시립욕지도서관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표됐다.
이 설치계획안에 따르면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통영수산과학관을 출발점으로 학림도~연대도~오곡도~비진도~용초도~한산도 등 6개 섬을 거쳐 통영유람선터미널을 지나 통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길이만 23.4㎞에 달하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다.
시는 민자유치를 통한 4000억 원 확보로 오는 2022년까지 해상케이블카 완공 계획 속에 현재 국내 유명 기업들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방침이다.
반면 이날 참석한 주민들 중 일부는 해상케이블카 건립의 막대한 사업비 조달 확보는 물론 거센 파도의 강풍을 이겨낼 안전성 확보에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섣부른 환상 속의 주민복지안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검토 분석을 요구했다.
전직 시의원을 역임한 모씨도 통영시의 일년 예산과 맞먹는 거대 사업을 어느 민자투자자가 성큼 나설지 의문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허평세기자
이 같은 사실은 김동진 통영시장의 연두 순방길인 지난 5일 욕지면 통영시립욕지도서관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표됐다.
이 설치계획안에 따르면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통영수산과학관을 출발점으로 학림도~연대도~오곡도~비진도~용초도~한산도 등 6개 섬을 거쳐 통영유람선터미널을 지나 통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길이만 23.4㎞에 달하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다.
시는 민자유치를 통한 4000억 원 확보로 오는 2022년까지 해상케이블카 완공 계획 속에 현재 국내 유명 기업들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방침이다.
반면 이날 참석한 주민들 중 일부는 해상케이블카 건립의 막대한 사업비 조달 확보는 물론 거센 파도의 강풍을 이겨낼 안전성 확보에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섣부른 환상 속의 주민복지안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검토 분석을 요구했다.
전직 시의원을 역임한 모씨도 통영시의 일년 예산과 맞먹는 거대 사업을 어느 민자투자자가 성큼 나설지 의문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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