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9일 도내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창원시직업재활센터(시설장 김미연)를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이자리에는 이원석 창원문성대학교 총장도 함께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창원시직업재활센터 시설장으로부터 시설현황 청취와 더불어 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장애인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면서 근로활동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방문한 창원시직업재활센터는 서적 및 인쇄물 품목을 취급하는 곳으로써 직업재활과 관련된 서비스(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훈련 등)를 제공,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돼 현재 70여 명의 장애인이 근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우리 사회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다 경남도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에 120억 원을 지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 근로장애인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직업생활을 영위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성숙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홍구·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