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가슴 두근거리는 야구를 향해”
“NC, 가슴 두근거리는 야구를 향해”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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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현 신임 대표, 신년회서 결의
황순현 NC 다이노스 신임 대표이사는 “가슴 두근거리는 야구를 향해 거침없이 가자”고 2018년 결의를 다졌다.

황 대표는 11일 창원 마산구장 옆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2018년 신년회에서 “다이노스 야구는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야구를 지향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강한 팀이 될 것이며 우리가 목말라 하는 우승에 성큼 다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부터 새로 NC를 이끌게 된 황 대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황 대표는 두근거리게 하는 야구가 무엇인지 여러 예를 들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내기 안타를 친 선수의 환호, 도저히 잡을 수 없는 공을 잡은 외야수의 팔, 공수 교대 때마다 수비 포지션을 향해 달려가는 달리기, 실책한 동료에게 보내는 격려의 눈빛 등에 두근거림이 있다고 황 대표는 설명했다.

황 대표는 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NC가 총 316승을 거뒀고, 이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승수라며 이런 성취를 한 김경문 감독과 코치진, 손시헌 주장 등 선수단, 프런트의 노력과 팬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선수 대표 손시헌은 “이호준 등 여러 선수가 야구장을 떠나서 올 시즌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겨울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땀 흘리며 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봤다. 두근거리는 야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선수와 구단 관계자가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NC 다이노스는 창원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18년 NC 다이노스 신년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년 NC 다이노스 신년회’에서 선수단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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