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함께하는 맞춤복지’ 926억 원 편성
함안군, ‘함께하는 맞춤복지’ 926억 원 편성
  • 여선동
  • 승인 2018.0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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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함께하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 분야에 926억 원의 예산을 편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선다.

군은 증가하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34억 원이 증가한 926억 원을 확보, 이는 전체 예산(4353억 원)의 21%에 이른다.

먼저 보훈분야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군민의 애국정신함양을 위해 15억여 원을 들여 보훈가족 지원을 확대,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족·미망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1400여 명에게 매월 명예·보훈수당을 각각 지급한다. 또 대암 이태준 선생의 출생지인 군북면 명관리 일원에는 15억 원으로 기념공원을 조성해 나라사랑과 박애정신을 기념할 계획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위생상태가 불량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하우스클린 사업을 연중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으로 건강한 삶과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복지사업에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여가문화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노인복지회관(노인취업지원센터) 리모델링을 추진, 오는 3월 착공한다. 아울러 노인대학, 실버문화강좌 등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어르신 실버문화센터 2개소를 올해도 운영한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확충과 노인취업지원센터 2개소 운영, 경로당 시설관리도우미 사업 추진 등으로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에 38억 6000만 원을 들여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 450여 명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과 양육수당 지급 등 저소득층 아동보호를 비롯해 각종 교육, CYS-Net 운영한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함안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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