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500명이상 전문대학 전체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는 2016년 대학정보공시 발표에서 취업률 86.3%로 1위(졸업생 500명 이상 전문대학 전체 기준)를 달성, 6년연속 취업률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취업률 못지않게 유지취업률도 중요한데, 취업의 질을 보여주는 유지취업률도 89.4%를 기록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정보공시에서 최근의 취업한파에도 불구하고 높은 취업률을 유지함으로써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창원캠퍼스의 명성이 또다시 입증된 셈이다. 이러한 명성은 2018년 입시 경쟁률에도 그대로 나타나 평균 4.74%를 기록해 명실공히 ‘취업명문 기술사관학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희옥 학장은 “2017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아주 뜻깊은 해를 보냈다. 개교 40주년을 맞아 역사관을 건립하고 대학 이사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등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도 가졌다”며 “이러한 기술인 양성인 요람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이제는 경남을 넘어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캠퍼스는 교육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해 BTL사업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공학관과 기숙사를 신축한데 이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지정받아 제1캠퍼스 6공학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운동장 환경개선을 이뤘다. 건물노후화로 학생들로부터 불편이 컸던 학생회관도 리모델링했는데, 새롭게 증개축된 학생회관은 학생회실, 동아리실 및 각종 학생 편의시설과 체육관, 대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개교 40주년을 맞아 폴리텍전이 열리는 폴리텍홀도 리모델링했다.
한국폴리텍대학창원캠퍼스는 지난 1977년 독일 마이스터제도를 본떠 만든 국내 최초 기능대학이다. 40년간 2만 8000명의 동문들은 지역 핵심 기술인력으로 명성이 높다. 창원캠퍼스는 앞으로 지역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인재양성이 필요한 시점에 ‘스마트팩토리과’를 신설했으며, 싱가포르 난양폴리텍대학과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등 4차산업에 부합하는 국제교육 확대도 나섰다.
한편, 공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위전공심화과정(야간 3∼4학년)은 1월 26일까지, 기능장 양성을 위한 기능장과정은 1월 31일까지, 국비무료 전문기술과정은 2월 19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