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관리기 등 3종 189대 2억원 투입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청농기센터는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내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행관리기 등 3종의 농기계를 모두 189대, 2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100만원 이상 농업기계 중 시중 최저 견적가 기준으로 구간별 정액 보조한다.
산청농기센터는 또 농기계보험(정부 70%, 농가 자부담 30%) 농가 자부담분을 일부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6400만원을 확보, 농가의 부담을 더는 농기계 종합보험료 자부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농업정책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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