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시행

사천시가 갈수록 늘어나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8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준공 후 5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 공동이용시설인 단지 내 도로나 공용설비 등에 대해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관내 137개 단지에 19억4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5개단지에 2억3000만원을 지원하며 임대주택의 경우도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박명영 건축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주거부담을 경감하고 단지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리비가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공사에 따른 사업내역서 및 설계도서, 계약서류 작성 전반에 걸쳐 행정지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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