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인터폴 부총재, 창원시장 출마 선언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 창원시장 출마 선언
  • 이은수
  • 승인 2018.01.23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 경제 세계에 우뚝 서게 할 것”
▲ 23일 김종양(56·자유한국당) 인터폴 부총재가 창원시장 출마기자회견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사진·56·자유한국당) 인터폴 부총재가 23일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총재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창원의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창원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장은 창원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사람”이라며 “‘다시 경제다’라는 자세로 창원을 세계에 우뚝 서게 하겠으며, 이를 위해 엑스포 유치, 산업단지 재생, 해외기업 투자와 함께 산업평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현안 관련,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접근하겠다”며 “해양신도시는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처럼 만들고, 스타필드는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조성하는 한편, 그간 행정력을 낭비해온 광역시는 승격 추진을 멈추고 경기도 100만도시와 연대해 내실있는 특례시가 되도록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부총재는 또한 “인터폴 핵심인사로 6년간 활동하며 안전분야에 있어 국제사회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며 “2020년 인터폴 총회를 유치해 창원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의 향상은 물론 창원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총재는 창원 북면 출신으로 마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에 입문했다. 고성경찰서장, 청와대 행정관, LA주재관, 경찰청 외사국장을 거쳐 경남경찰청장과 경기경찰청장을 지냈다. 오는 27일에는 경남MBC홀에서 자신의 인생역정과 경험, 삶의 철학을 담은 자서전 ‘굳럭’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