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경남의 지난해 수출액은 595억달러로 전년보다 31.4%나 늘어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 15.8%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인 셈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조선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수출 1위 품목인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이 전년보다 76.5% 늘어난 312억달러어치가 수출됐다.
‘항공기및부품’ 수출도 17억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45.0% 늘었다. 경남 지역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부품은 완성차업계 불황으로 전년보다 1.2% 줄어든 30억달러를 기록했다.
경남에 이어 수출 증가율이 높은 곳은 경기였다. 지난해 1242억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26.6% 증가했다.
경남, 경기에 이어 충북(25.0%↑, 200억달러)의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충남(798억달러, 20.6%↑)은 4위, 제주(20.4%↑, 1억6000만달러)는 5위를 차지했다.
수출액 순위에서는 경기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충남과 울산(666억달러, 2.1%↑)이 올랐다.
경남은 수출액 순위에서는 4위를 달렸다.
무역수지 흑자 분야에서는 충남(494억달러)이 1위에 올랐다. 경남(419억달러)과 울산(364억달러)의 흑자 규모도 컸다.
반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제조업 기반이 열악한 서울은 90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박성민기자·일부연합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경남의 지난해 수출액은 595억달러로 전년보다 31.4%나 늘어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 15.8%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인 셈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조선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수출 1위 품목인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이 전년보다 76.5% 늘어난 312억달러어치가 수출됐다.
‘항공기및부품’ 수출도 17억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45.0% 늘었다. 경남 지역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부품은 완성차업계 불황으로 전년보다 1.2% 줄어든 30억달러를 기록했다.
경남에 이어 수출 증가율이 높은 곳은 경기였다. 지난해 1242억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26.6% 증가했다.
수출액 순위에서는 경기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충남과 울산(666억달러, 2.1%↑)이 올랐다.
경남은 수출액 순위에서는 4위를 달렸다.
무역수지 흑자 분야에서는 충남(494억달러)이 1위에 올랐다. 경남(419억달러)과 울산(364억달러)의 흑자 규모도 컸다.
반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제조업 기반이 열악한 서울은 90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박성민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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