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작년 수출증가율 광역지자체 1위
경남, 작년 수출증가율 광역지자체 1위
  • 박성민기자·일부연합
  • 승인 2018.0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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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경남의 지난해 수출액은 595억달러로 전년보다 31.4%나 늘어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 15.8%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인 셈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조선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수출 1위 품목인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이 전년보다 76.5% 늘어난 312억달러어치가 수출됐다.

‘항공기및부품’ 수출도 17억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45.0% 늘었다. 경남 지역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부품은 완성차업계 불황으로 전년보다 1.2% 줄어든 30억달러를 기록했다.

경남에 이어 수출 증가율이 높은 곳은 경기였다. 지난해 1242억달러를 수출해 전년보다 26.6% 증가했다.

경남, 경기에 이어 충북(25.0%↑, 200억달러)의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충남(798억달러, 20.6%↑)은 4위, 제주(20.4%↑, 1억6000만달러)는 5위를 차지했다.

수출액 순위에서는 경기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충남과 울산(666억달러, 2.1%↑)이 올랐다.

경남은 수출액 순위에서는 4위를 달렸다.

무역수지 흑자 분야에서는 충남(494억달러)이 1위에 올랐다. 경남(419억달러)과 울산(364억달러)의 흑자 규모도 컸다.

반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제조업 기반이 열악한 서울은 90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박성민기자·일부연합

 
▲ 그래픽=박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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