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같은 아이들과 수담(手談)을 나누니 정말 즐겁습니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에서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복지관 내 바둑실에서 ‘1-3세대 친선바둑경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1-3세대 친선바둑경기’는 관내 성원바둑학원(원장 박재현)에 소속된 초·중학생 바둑 유단자 1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노인들과 경기를 진행했다.
나름 바둑 고수로 정평이 나있는 복지관 어르신들은 손주같은 청소년 유단자들 앞에서 다소 긴장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대국에 임했다.
이날 대국 전 청소년들은 복지관 시설을 견학하고, 대국 후에는 대회 참가 어르신들과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친선바둑경기는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상·하반기 두 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1-3세대가 함께 어우르며 나누는 바둑을 통한 소통으로 세대 간의 친밀감 향상은 물론 노인 편견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에서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복지관 내 바둑실에서 ‘1-3세대 친선바둑경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1-3세대 친선바둑경기’는 관내 성원바둑학원(원장 박재현)에 소속된 초·중학생 바둑 유단자 1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노인들과 경기를 진행했다.
나름 바둑 고수로 정평이 나있는 복지관 어르신들은 손주같은 청소년 유단자들 앞에서 다소 긴장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대국에 임했다.
이날 대국 전 청소년들은 복지관 시설을 견학하고, 대국 후에는 대회 참가 어르신들과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친선바둑경기는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상·하반기 두 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1-3세대가 함께 어우르며 나누는 바둑을 통한 소통으로 세대 간의 친밀감 향상은 물론 노인 편견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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