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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영국 군수지원함 4호선 명명식영국 해군 사상 최초 해외발주…상반기 마무리 건조
김종환  |  hw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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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6  04: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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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지난 2012년 영국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MARS 프로젝트) 4척 중 마지막 호선 명명식이 24일 옥포조선소 특수선 안벽에서 열렸다.

명명식에는 고든 메신저(Gordon Messenger) 영국 국방참모차장(4성 장군)과 찰스해이(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 대우조선해양 장상돈 전무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함정은 명명식 대모(代母)로 참석한 영국 국방참모차장의 부인 메신저 여사에 의해 ‘타이드포스(Tideforce)’호로 명명됐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네 번째 호선은 시리즈 마지막 호선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영국해군 측에 인도된다.

앞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영국 해군 군수지원함 3척은 자국 영해에서 최종 검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예정으로, 향후 영국 항공모함의 항모전단 지원함으로써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MARS 프로젝트는 발주 당시 영국해군이 자국 조선소가 아닌 해외에 사상 처음으로 발주한 군함으로 전 세계 방산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또 2014년 11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막내아들 에드워드 왕자 부부가 대우조선해양을 직접 방문해 함정 건조상황을 점검할 만큼 영국 왕실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졌다.

길이 200.9m, 폭 28.6m, 3만 7000톤급 규모로 최고 17노트(31km/h)의 속도로 최대 7000해리(약 1만 3000km)까지 작전이 가능하다.

바다의 공중급유기로 불리는 이 함정은 길이 200.9m, 폭 28.6m, 3만 7000톤급 규모로 최고 17노트(31km/h)의 속도로 최대 7000해리(약 1만 3000km)까지 작전이 가능하다.

15노트(28km/h)의 속도로 최대 35일간 운항하며 항공모함을 포함한 각종 군함 작전 시 유류와 식수, 군수물자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2중 추진시스템을 적용해 엔진과 프로펠러가 손상되어도 6노트(11km/h)의 속도로 항구로 귀환할 수 있으며, 극지방을 비롯한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김종환기자


 
사진1
2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영군해군 군수지원함 마지막 호선(4번함) 명명식에서 영군해군 및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들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
영국해군 군수지원함 명명식에 대모로 참석한 사라 레이디 메신져(왼쪽 두번째)와 그녀의 남편인 영국 국방참모차장 고든 메신저(왼쪽 첫번째), 대우조선해양 장상돈 특수선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함정 건조 성공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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