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5·26일 이틀간 학령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건강검진은 아동의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가정에서 발견하지 못한 질병이나 건강이상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질병 발생 및 건강악화에 따른 신체적 고통,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이번 종합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검사비의 50%를 지원받아 기초검사, 간 기능검사, 성장판검사, 심폐기능검사, 혈액질환검사 등 5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연계 및 건강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만0세∼12세(초등학생)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아동에 대한 상담 및 문의(884-7405∼7)도 가능하다.
최두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