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삼일정풍병원(원장 윤성민)은 지난 29일 노산동 관내 교원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희망의 의료봉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 진료에서는 평상시 건강관리 요령과 뇌졸중 등 응급사항 대비 비상처치방법 등을 설명하고 대상노인들의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상태 체크 및 질의응답을 하면서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했다. 특히 혈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동절기를 맞아 혹한 대비 건강 관리 요령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날 설명을 듣고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성심성의껏 건강을 살펴주고 자녀처럼 살갑게 대해주어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동불편 독거노인의 지속적인 발굴 및 의료봉사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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