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민간암행어사 41명 현장활동 돌입
道 민간암행어사 41명 현장활동 돌입
  • 이홍구
  • 승인 2018.01.2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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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공직감찰 민간암행어사가 1일부터 현장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명이 증원된 41명이 민간암행어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 215명 가운데 선발됐다.

민간암행어사는 도내 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각종 사업장 부실공사 등을 제보하는 등 부패 감시역할을 한다. 이 제도는 2012년 도입됐다. 감사부서 인력만으로는 공직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한계가 있어 민·관 감찰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민간암행어사는 매년 12월 말에서 1월 초에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민간암행어사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해야 하며, 활동력이 높은 사람은 연말에 표창한다. 경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암행어사 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고 도는 전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정의 중심은 도민이라는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민간암행어사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것을 약속한다”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이끌고 생활 속 적폐를 근절하여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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