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관계자 전통 장 만들기 체험 연수
경남도교육청은 31일 고성 ‘콩이랑 농원’에서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영양(교)사, 조리사 등 60명이 참가해 ‘전통 장 만들기 체험’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전통음식 문화 계승과 우리 고유의 발효음식과 전통 식문화를 이어받아 학생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전통 장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좋은 메주 고르는 법, 소금과 물의 역할, 장 만드는 시연,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메주를 직접 고르고 조청고추장을 만들어 보며 전통 장을 활용한 식단과 조리법을 개발해 학교급식에 적용이 가능한지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도교육청은 2008년 전국 최초로 학교 장독대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도내 109개 학교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류 등을 장독에 담아 급식에 사용하는 것으로 주로 고추장, 된장, 간장, 멸치 젓 장을 장독에 담고 있다. 아이들 건강에 좋은 매실이나 오미자 등 효소를 담기도 한다.
김미란 교육복지과장은 “사라져가는 전통 장을 배우고 익혀 우리 학생들의 급식에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급식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체험연수는 학생들에게 전통의 맛을 알게 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날 연수는 전통음식 문화 계승과 우리 고유의 발효음식과 전통 식문화를 이어받아 학생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전통 장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좋은 메주 고르는 법, 소금과 물의 역할, 장 만드는 시연,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메주를 직접 고르고 조청고추장을 만들어 보며 전통 장을 활용한 식단과 조리법을 개발해 학교급식에 적용이 가능한지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김미란 교육복지과장은 “사라져가는 전통 장을 배우고 익혀 우리 학생들의 급식에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급식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체험연수는 학생들에게 전통의 맛을 알게 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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