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빅데이터 활용 교통사고 위험지도 제작
경남경찰 빅데이터 활용 교통사고 위험지도 제작
  • 김순철
  • 승인 2018.02.0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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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별 사고다발지역 파악”
경남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교통사고 위험지도(Risk Map)을 만들어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교통사고 위험지도(Risk Map)란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TCS)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약요소별 많이 발생하는 지역 시간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지도다.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TCS)으로 지난 5년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 대비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항목, 즉 취약요소는 ‘보행자’, ‘노인’, ‘이륜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2870.8건이 발생하였고 연평균 389.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 사망자는 연평균 145.2명으로 보행사망사고 비율이 37.3%, 65세이상 노인사망사고는 연평균 165.2명으로 노인사망사고 비율이 42.4%, 이륜차 사망사고는 연평균 79명으로 이륜차사망사고 비율이 20.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경찰청은 이처럼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된 교통사고 위험지도(Risk Map)를 활용하여 교통사고의 발생 유형, 시기,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경찰력의 배치·운영, 주민계도 및 홍보, 단속 등 교통안전활동에 사용키로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에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으며 아울러 위험지역에 맞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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