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관로 정비 효율성 높인다
창원시 하수관로 정비 효율성 높인다
  • 이은수
  • 승인 2018.02.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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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 올해 316억원 국비 확보
이환선 창원시하수관리사업소장은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316억 국비확보로 하수관로 정비사업 지속추진, 하수관로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술진단 용역실시, DB 구축을 통한 하수시설물 체계적 관리, 덕동물재생센터 탈수동 원심농축기 교체 등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브리핑했다.

시는 민간위탁 관리중인 진해(6만t/일) 등 11개소 물재생센터에 대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창의적 제안제도를 추진하여 하수처리 공정 개선 및 예산절감으로 하수처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 민간위탁 물재생센터 창원권, 마산권, 진해권에 대해 경쟁적 기술제안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적극 반영함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을 한층 개선하여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 및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및 농어촌 마을 하수도 개선사업을 위해 국회 및 환경부를 방문해 3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7개 계속 사업 및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등 4개 신규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시행으로 구산면 옥계, 내서읍 중리 평성, 진해 경화지역의 1300가구에 배수설비시설이 설치돼 정화조 수거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게됐으며, 도심지 지반침하의 개연성이 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의 지속적인 교체 및 양덕·봉암동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의 관로 및 펌프장 개선 사업을 시행해 안심도시 조성에 기여할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하수관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진해, 북면, 대산, 덕동물재생센터 하수처리구역내 하수관로에 대하여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진단용역은 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되는 하수관로에 대한 현장조사 및 현상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하수관로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원시 일원의 8만8196가구에 대해 배수설비 및 연결관로를 조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민원발생시 발 빠른 대응에 나선다. 또한 진해구 지역의 누락 하수관로(A=22㎢)에 대해서도 누락조사를 실시해 L=10.5A에 대해 DB를 구축하는 등 하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를 도모한다. 시는 2018년 덕동물재생센터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내구연한이 경과해 노후된 탈수동 원심 농축기를 교체한다. 덕동물재생센터 내 탈수동 원심농축기는 슬러지 악취로 인해 본체 내부 노후 및 부 식으로 고속 회전체 운영상 위험요소가 있어 안전사고 노출은 물론 설비가동 중단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9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탈수동의 노후된 원심농축기(60㎥) 교체사업에 박차를 가해 오는 3월 실시설계 완료와 공사 발주 및 6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동물재생센터내 협잡물 처리기실의 경우 임시 건축물로 건축돼 설비운영을 위한 기능이 부족해 소음·진동 및 실내 악취가 유출되고, 고농도의 악취가스에 의한 설비 부식 및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설비 가동중단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17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말까지 협잡물 처리기실 증·개축 400㎡, 협잡물처리기 교체 및 증설(2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끝으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매립장 관리·운영을 위하여 사업비 13억70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생활쓰레기 매립장 매립·복토·방역·부대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환선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장이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주요사업을 브리핑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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