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치고 윷점 보고…박물관의 새해맞이
떡메치고 윷점 보고…박물관의 새해맞이
  • 김귀현
  • 승인 2018.02.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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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양산시립박물관, 설 연휴 문화행사
설 연휴, 무료함을 떨쳐 낼 ‘박물관 나들이’는 어떨까.

국립김해박물관과 양산시립박물관은 무술년 설 연휴를 맞이해 공연·체험·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문객을 기다린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15일과 17~18일 총 3일간(16일 휴관) ‘2018 설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재미로 보는 새해 윷점은 윷을 세 번 던져 64괘로 풀이,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체험이다. 새해연하장 보내기 코너에서는 무술년을 맞아 박물관에서 제작한 연하장(1일 선착순 150명 배포)을 배포하고, 관람객의 새해 인사를 담은 연하장은 박물관 측에서 발송을 맡는다.

복주머니 사진관에서는 대형 복주머니, 대형 복조리, 지게 모형을 두고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꼬리표에 소망을 적고 나무에 매달아 소원을 비는 소망나무 이벤트도 진행한다.

15일에는 떡메치기, 엽전으로 떡 사먹기 체험(특별전 ‘밀양’ 관람 후 선착순 300명에 한해 참여 가능), 17일에는 손거울과 그림단추 만들기 체험(선착순 500명)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청소년 단체 ‘우리소리예술단’이 펼치는 풍물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3시 30분 1일 2회 진행한다.

더불어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관람하면 일 300명에 한해 출구에서 신문지로 만든 연필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강당에서는 오후 2시에 가족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15일은 빨간머리 앤:그린 게이블로 가는 길, 17일은 드래곤 기사단, 18일에는 신비한 동물사전을 상영한다. 총 242석 자유석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양산시립박물관에서도 새해소망 적기, 문배도 그리기, 제사상 차리기, 전통놀이 체험, 입춘첩 나눠주기, 버나돌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 기간 중 오후 2시 가족 특선영화 상영(16일 휴관)도 진행한다.

시청각실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15일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 17일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치킨 히어로, 18일 라푼젤 등이다.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김해박물관(320-6821), 양산시립박물관(392-3313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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