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사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하겠다”
“창원시청사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하겠다”
  • 이은수
  • 승인 2018.02.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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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도지사 예비후보 회견
김영선 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되면 마산해양신도시로 창원시청 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침체의 늪에 빠진 창원은 패러다임의 고도화를 통한 재창조가 필요한 시점으로 3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재개편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창원시청 청사를 매각하거나 자체운영시의 수익금은 낙후된 진해구를 위해 전액 투자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옛 마산은 행정복합타운+게임문화도시, 옛 창원은 기계산업+IT산업+경제창업 플라자, 진해는 도교육청+해양관광 엑스포 유치로 창원의 역할을 새로이 정립하는 3정립 체제의 트라이앵글 구조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창원시청 청사를 마산 해양신도시로 이전해 마산을 창원·경남의 행정복합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도록 적극 나서겠으며, 창동·오동동거리를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게임문화도시로 조성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를 벤치마킹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옛 창원은 창원시청이 뻗어나가는 창원을 지원하기에는 비좁기 때문에 창원시청을 매각하거나 자체개발해 창원 발전을 견인 할 축으로 창원에 경제 창업 플라자를 만들어 경제중심 특구로 만들겠으며, 창원의 열차, 중장비를 만드는 기계산업을 IT와 연결해 스마트기계 자율시스템 산업의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창원시청 청사지역에는 창원대, 문성대, 폴리텍대학 등과 산업단지와 연계된 창업플라자와 경제지원기구와 센터, 여성능력개발과 경제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지닌 경제창업 플라자를 유치하겠으며, 창원시청 광장과 연계해 키즈맘(kids-Mam) 문화공간과 아시아 최대의 어린이, 청소년, 여성,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진해는 도교육청을 이전해 경남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으며,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1조원을 투자해 만든 인천글로벌캠퍼스처럼세계명문대학의 아시아 캠퍼스를 유치해 창원글로벌캠퍼스를 유치하겠으며, 해양관광엑스포도 유치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영선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도지사가 되면 마산해양신도시로 창원시청 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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