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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시간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 대각선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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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1  2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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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량보다 사람을 배려한 대표적 교통시설이다. 보행자는 더 빨리, 더 여유 있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해 아직은 생소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사고가 줄지 않자 경남지방경찰청은 대각선 횡단보도를 현재 10개소에서 9개소를 추가한다. ‘차량 중심에서 사람 우선으로’의 교통안전 패러다임 추진에 따른 것이다. 추가 설치 장소(9개 교차로 중)는 창원지역 용호고등학교 앞(어린이보호구역)과 삼정자초등학교 앞(어린이보호구역), 사화초등학교 앞(어린이보호구역), 성주초등학교 앞(어린이보호구역)이며, 통영은 통영경찰서 앞 지역을 오는 5월중 완료 예정이다.

폭이 좁은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무단횡단하다 일어나는 사고도 많다. 차량 운전자가 녹색 신호에 무리하게 우회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경우도 잦았다. 이동이 자유로운 보행 공간 조성 분야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신호 운영을 확대하고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이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에 나선 것에 환영한다. 사실 그동안의 우리 교통정책은 차량 통행 위주로 이뤄져 왔다. 물론 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건강을 위해 멀지 않은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맞춰 경남지방경찰청이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하는 것은 시기적절한 정책이다.

최근 들어서는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추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대각선 횡단보도가 재조명받아 전국 여러 곳에서 설치되고 있는 추세이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많이 통행하는 교차로에 보행시간을 크게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는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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