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예방 89억원 투입
전통시장 화재예방 89억원 투입
  • 이홍구
  • 승인 2018.02.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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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3개년 계획 추진
경남도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2020년까지 3개년 계획을 세워 8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최근 밀양세종병원, 제천 스포츠센터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해 화재 안전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예방 추진 3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대부분은 70~80년대에 건립되어 전기시설 노후화와 밀집형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발생 주요원인으로 전기적 요인(48%)과 부주의(26%)가 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190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전기시설을 확충 하고 화재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재 예방환경 조성, 초기대응 시설보강, 화재안전체계 확립 등 3개 분야에 7개 시책을 선정하여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노후·노출 전선 정비 사업을 추진해 매년 전통시장 11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설현대화사업을 등을 활용한 소방시설을 확충·보강하고 시군 관제센터 연결용 CCTV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하여 24시간 화재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동절기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민·관 합동 점검과 자율소방대의 화재 대응력을 강화한다. 전통시장 17곳은 야간 기동순찰도 한다.

김기영 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은 상인들의 안전의식이 우선 중요하다”며 “도는 이와함께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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