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올 170개팀 결연 목표
경남메세나협회, 올 170개팀 결연 목표
  • 황용인
  • 승인 2018.02.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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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회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해 전년도 보다 소폭 늘어난 170개팀 정도의 기업과 예술단체 간 결연을 결정했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 22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가진 ‘2018년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예술지원 누적금액은 200억 돌파를 목표로 정했다.

올해 사업은 창원시와 김해시가 각 사업비를 5000만원 증액함에 따라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팀이 증가됐다.

또 전년도에 이어 국비를 지원 받아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2017년 사업보고’와 함께 ‘2018년 사업계획 확정’과 임원을 선임했다.

부회장에 (주)한국야나세 우영준 회장, (주)센트랄 강상우 부사장과 이사 범한산업(주) 정영식 대표이사, 감사 청호산업(유) 이동기 회장이 유임됐고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주)무학 이수능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교체 선임됐다.

또 주)지엔티 안종국 대표이사와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회장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기업과 예술단체 165개팀 결연을 달성, 5년 연속 100개팀 이상 결연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특히 경남도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매칭펀드 결연이 지난 2008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가 결연사업에 참여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어울림과 소통전’, ‘문화경영 세미나’ 등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문화소외계층에 예술향유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나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임경숙 부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문화예술 후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며 ”문화예술이 생활 그 자체가 되는 ‘문화경남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립된 경남메세나협회(www.gnmecenat.or.kr)는 현재 217개 회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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