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은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험시기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지난 휴일 금오산 등산로 일원에서 ‘2018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금남면 직원과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등산객과 지역주민에게 산불예방 홍보 팸플릿과 휴대용 산불예방 볼펜을 배부하고, 차량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동진 면장은 “임야는 한번 소실되면 회복하는데 수십 년이 걸리는 만큼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쓰야 한다”며 “소중한 자연과 재산을 지키고자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산불 제로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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