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복지 사업 7505억 투입
경남교육청, 교육복지 사업 7505억 투입
  • 강민중
  • 승인 2018.03.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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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사회·경제적 교육 소외, 부적응 및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를 통한 희망 교육복지 관련 29개 사업에 7505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대비 617억원 늘어난 규모다.

도교육청의 2018년도 교육복지 종합계획에 따르면 우선 저소득층 기초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39억원, 전 초·중학교, 읍면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저소득층자녀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교급식비로 3173억2000만원, 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 수학여행비 50억6000만원,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저소득층 체육복 지원 8억9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연간 36만원(중·고)∼48만원(초) 내외에서 수강료를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에 121억5000만원,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42억6000만원(편성 학급수 기준) 등을 지원한다.

학교 부적응·학업중단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18개 교육지원청 Wee센터를 학업중단 숙려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고 학생 예방을 위한 종합적 안전망 구축 6억3000만원, 대안교육 수요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안학교 위탁기관 지원에 5억4000만원,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적성·희망·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 10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유아 기본능력 보장 지원을 위해 맞벌이 또는 저소득층 가정 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유치원 방과후 과정 37억2000만원, 유치원의 유아학비와 어린이집의 보육료 2798억1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8년부터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교육 형평성 추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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