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조로봇기술센터’ 준공
창원 ‘제조로봇기술센터’ 준공
  • 이홍구·이은수기자
  • 승인 2018.03.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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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4차 산업혁명 선도 기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제조로봇기술센터’가 5일 창원 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제조로봇기술센터는 로봇관련 대형 국책사업인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안상수 창원시장, 정광식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제조로봇기술센터는 71억원이 투입되어 2016년 12월 착공하여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지상 3층(건축연면적 4346.86㎡, 부지 9900㎡)의 규모다. 1층은 성능평가실, 연구실, 시험생산동, 2층은 사무실, 회의실, 3층은 기업입주지원실을 갖췄다. 제조로봇 분야 신뢰성 향상과 성능평가를 위해 기존 장비 17종 37대외에 111억원을 들여 신규 장비 19종 36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 경남 로봇산업 진흥을 위해 로봇 전문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제조로봇기술센터가 제조로봇 핵심기술을 성장시켜 국내 로봇산업을 이끌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 로봇랜드가 개장하고 제조로봇기술센터가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되면 경남이 국내 로봇산업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고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제조로봇 기술센터’는 4차산업 혁명과 제조로봇 기술을 선도해 지역 산업구조를 단순 기계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구조고도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제조로봇기술개발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조로봇기술센터는 1283억원이 들어가는 국책사업인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중 기반구축사업에 해당된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기반구축 사업 외에 국가 로봇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제조로봇 신시장 창출을 위해 고온·고중량, 밀폐·협소, 위생·청결, ICT물류 등 특수제조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조로봇시스템 6개 과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홍구·이은수기자 red29@gnnews.co.kr

 
5일 창원 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에서 ‘제조로봇기술센터’가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왼쪽에서 8번째)을 비롯해 안상수 창원시장(왼쪽에서 7번째)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5일 창원 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에서 ‘제조로봇기술센터’가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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