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국가고시 및 공무원 양성의 요람인 봉림고시원이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원대는 2017년 봉림고시원에서 공부한 46명의 학생이 국가고시 및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대 봉림고시원(원장 류병관)에 따르면 법학과 권영우 학생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임용고시, 7급 및 9급 공무원, 공인노무사, 공기업 등 다양한 직능·계열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창원대 학생생활관 옆 단독건물에서 크게 8개 반을 운영 중인 봉림고시원은 각종 고시 및 공무원시험 관련 인터넷 동영상 강의, 실전 모의고사, 교재 지원 등을 통해 고시·임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울에 가지 않고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면학환경을 제공,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대 봉림고시원 류병관 원장은 “창원대 봉림고시원은 각종 고시나 공무원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최단기간 시험에 합격해 관련 전문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 학습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그리고 수험 교재 및 동영상, 다양한 장학금, 학생생활관 우선 입사, 모의고사 등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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