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가 경상남도 주관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종합평가한 것으로, 지난달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비롯해 금연, 신체활동, 영양, 치매, 비만, 여성·어린이 특화사업 등 건강문제 전반을 다루며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방 운영을 비롯해 임산부와 영아, 아동과 청소년, 직장인, 노인 등 각 연령대별 다양한 캠페인, 보건교육,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올해 보건소 주도형에서 지역의 주민리더를 활용한 주민 주도형으로 각종 건강사업을 추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건강 취약지역 대상자들의 건강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경상남도가 주최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경상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과 유공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이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