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전기설비 노후화에 따른 빈번한 주택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우리 동네 전기안전봉사단’을 구성,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전기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관내 전기관련업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재능을 기부하고자 만든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전기설비에 필요한 재료비는 ‘서면행복곳간’에 기탁된 성금으로 지원한다.
취약계층 110세대를 목표로 연중 전기안전점검은 물론 노후 전선류, 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불량 등 간단한 전기수리 및 설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새남해농협 박현수 전 서면지점장이 ‘서면행복곳간’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해 봉사단의 활동에 힘을 더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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