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 4·5통 주민들이 8일 창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영과 창원시에 이주대책 및 정당한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부영 측에 주택과 과수목 등 지장물에 대한 일괄 보상과 함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최소한 주거공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60년 살아온 터전을 잃고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나가게 될 처지이지만 겨우 2000여만원의 쥐꼬리만한 보상금으로는 그 어디에도 갈 수 없다”며 현실적인 보상을 촉구했다. 가포동 4·5통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창원 월영 사랑으로 부영’ 4000여세대 아파트 건설 관련, 부영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80여가구가 사는 마을에 4차로 도시계획도로(가포순환로 확장사업)가 들어설 계획이다”면서 “하지만 아파트는 9월까지 준공될 예정인데도 아직까지 이주 문제 및 과수목에 대한 일괄보상이 약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부영과 창원시에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수기자
주민들은 “부영 측에 주택과 과수목 등 지장물에 대한 일괄 보상과 함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최소한 주거공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60년 살아온 터전을 잃고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나가게 될 처지이지만 겨우 2000여만원의 쥐꼬리만한 보상금으로는 그 어디에도 갈 수 없다”며 현실적인 보상을 촉구했다. 가포동 4·5통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창원 월영 사랑으로 부영’ 4000여세대 아파트 건설 관련, 부영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80여가구가 사는 마을에 4차로 도시계획도로(가포순환로 확장사업)가 들어설 계획이다”면서 “하지만 아파트는 9월까지 준공될 예정인데도 아직까지 이주 문제 및 과수목에 대한 일괄보상이 약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부영과 창원시에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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