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진주을·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지난 9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 본관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국가항공산단과 각종 국책사업 유치로 우주항공도시 건설의 밑그림은 완성됐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는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의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담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오는 4월 13일 상평공단에서 개최되는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식에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혁신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책임이므로, 국회에서 제도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뒷받침에 나서겠다”며 “지난해 국회에서 처음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 정주여건개선사업이 도입됐다. 올해에는 시행경과를 면밀히 지켜본 뒤 추가적인 예산확보와 법률개정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진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잠시라도 안주할 수 없다. 앞으로도 진주와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윤한홍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 조규일·오태완 진주시장 예비후보, 안홍준·김영선·하영제 도지사 예비후보,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자유한국당 당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희성기자
김재경 의원이 경남과기대 본관 대강당에서 ‘진주의 미래만 생각합니다’라는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