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지난 5∼9일 일주일간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교를 위해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즐겁고 안전한 등하교 주간’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등하굣길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고자 순번제로 통학버스 1호차와 2호차에 각각 탑승해 교통안전교육을 몸소 실천하는 교육활동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슬로시티 악양 마을 하나하나의 위치와 이름을 익히고 그곳의 지리·문화적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며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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