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남본부-도의회 농해양수산會, 현장 방문
농어촌공사 경남본부-도의회 농해양수산會, 현장 방문
  • 이은수·양철우기자
  • 승인 2018.03.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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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대비 농업용수 대책 마련 머리 맞댄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강병문)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예상원 위원장 등 13명(위원 9, 전문위원실 4)은 12일 합동으로 밀양시 마흘저수지와 가산저수지를 방문, 농업용수 급수대책 현장 및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지역내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3개월간 강수량이 평년대비 절반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도내 농업용수 급수대책 현장점검을 통해 봄철 영농기 가뭄에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경남도와 농어촌공사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밀양지역 내 212만3000t 양수저류를 통해 저수율을 54.7%(25.4%→54.7%)까지 끌어올리고 있으며, 가산저수지의 경우 128만3000t의 양수를 저류해 저수율을 75.6%(27.5%→75.6%)까지 늘리는 등 지속적인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남관내 평균저수율은 68.6%로 평년(78.4%) 대비 86.7%로 모내기 등의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밀양지역의 저수율은 평균저수율 52% 평균대비 86.7%에 그치는 등 관내 타지역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전체 강수량 및 저수율 변화를 고려한 용수상황분석을 통해 평년 30% 강수기준으로 용수부족이 예상되는 21개소에 대해 양수저류 등 선제적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해 영농기 이전까지 142만7000㎥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9지구 22억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인 ‘2018년도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3월중 완료해 양수저류를 실시하고, 배수로와 논 물가두기 등 주민 절수영농 홍보를 통해 가뭄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강병문 본부장은 “양수저류 등 용수확보대책을 지속 추진해 농업용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밀양지역의 항구적 한해대책 마련을 위해 ‘청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사업비’ 350억원(국비)을 지원해 줄 것을 경남도 농해양수산위원회에 건의했다.


이은수·양철우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강병문)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예상원 위원장 등 13명(위원 9, 전문위원실 4)은 12일 합동으로 밀양 가산저수지를 방문, 농업용수 급수대책 현장 및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사진 왼쪽 첫번째가 이성용 도의원, 우측 두번재가 예상원 위원장, 세번째가 강병문 경남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강병문)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예상원 위원장 등 13명(위원 9, 전문위원실 4)은 12일 합동으로 밀양시 마흘저수지와 가산저수지를 방문, 농업용수 급수대책 현장 및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왼쪽 두번째가 강병문 본부장, 가운데가 이병희 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강병문)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예상원 위원장 등 13명(위원 9, 전문위원실 4)은 12일 합동으로 밀양시 마흘저수지와 가산저수지를 방문, 농업용수 급수대책 현장 및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왼쪽 앞에서 세 번째가 강병문 본부장, 앞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병희 경남 도의원, 우측 세번째가 이성용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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